TPD(Target Protein Degrader)
: 표적단백질분해. 즉,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기술
기존 약물치료가 단백질의 기능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차세대 항암기술로 알려진 TPD는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글로벌 빅파마 'TPD’ 관심↑...개발 속도 높이는 K바이오 - 팜뉴스
오름테라퓨틱스가 연내 상장 소식을 알리면서 표적단백질분해(Target Protein Degrader, TPD) 기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름테라퓨틱(이하 오름)는 지난 7월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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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출처로)
노보 노디스크⸱다케다⸱버텍스 등 LO 계약 체결 소식에 TPD 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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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테라퓨틱스가 연내 상장 소식을 알리면서 표적단백질분해(Target Protein Degrader, TPD) 기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표적단백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Ubiquitin-Proteasome System), 자가포식-리소좀 시스템(Autophagy-Lysosome System) 등 우리 몸의 두 가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은 특정 단백질에 단백질을 제거하라는 표식인 유비퀴틴이라는 단백질을 붙이고 이 표식을 인식한 프로테아좀이 단백질을 제거하는 시스템이고,
자가포식-리소좀 시스템은 세포 내 물질이나 세포소기관을 막으로 둘러싸고 다양한 가수분해 효소를 포함하고 있는 리소좀과 결합하여 막 내의 물질을 분해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두 가지 단백질 분해 방법을 활용하여 표적단백질을 제거하고자 하는 시도가 바로 TPD 기술이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TPD 기술 수출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국내 바이오텍들도 TPD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이리드비엠에스, FDA 희귀의약품 지정
아이리드비엠에스의 분자접착제는 암 유발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사이클린의존성인산화효소12(Cyclin-Dependent Kinase 12, CDK12)를 표적으로 하여 작용한다. CDK12는 Cyclin-K와 함께 복합체를 이루어 난치성 암 세포의 성장 및 전이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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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르게 임상 단계로 진입할 파이프라인은 암 유발 전사인자인 ‘SOX2’를 타깃하는 GX-BP1(SOX2 bioPROTAC)이다. 폐편평세포암(Lung SCC) 등에서 특히 높게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SOX2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 및 약물에 대한 내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기술로는 분해가 어려워 시장에서는 치료제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TPD 기술은 2030년까지 연평균 2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규모는 33억 달러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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